성명 [전문]

한일군사보호협정 파기결정을 환영한다.

정부는 오늘(22일) 오후 한일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파기를 결정하였다.

막판까지 지소미아파기결정에 대한 조율이 국내외적으로 쉽지 않았을 텐테 정부의 통 큰 결단에 전폭적인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지난 8월2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배제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전당적 파기 비상행동을 보름 넘게 진행하였다.

정의당 광주시당 당원들이 광주 서구 풍암동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지소미아 폐기'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정의당 광주시당 당원들이 광주 서구 풍암동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지소미아 폐기'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또한 정의당 뿐 만 아니라 제 세력 · 수많은 국민들이 ‘NO아베 · 지소미아파기’ 의 목소리를 높였고, 전 국민의 자발적 불매운동 등이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지소미아파기’라는 대등한 한일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촛불로 적폐세력을 끌어내렸던 위대한 국민의 힘을 오늘 다시 확인하게 된다.

앞으로도 정부는 대한민국 국익과 국민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패권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말고,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한반도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와 안보전략을 펼쳐나가길 바란다.

2019년 08월22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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