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사민정 대표 25명 구성, 부위원장에 윤종해 의장 등 민간위원 3명 선임
광주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 방안 마련 제시

광주광역시 제5기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강형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민간위원 3명이 협의회 부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0일 광주시청에서 제5기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청에서 제5기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협의회는 이날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사업추진 현황과 신설법인 명칭(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광주형일자리 성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법인명칭 등에 대한 지역 노사민정의 뜻이 모아짐에 따라 광주시는 이를 발기인 총회 시에 최대한 반영하고, 이달 말까지 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말 공장착공, 2021년 공장완공과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출범식(발기인 총회)을 갖고, 이달 말까지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완성차법인 명칭과 대표이사와 임원 등을 선출하며, 임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3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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