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출범식
자본금 2300억원으로 빛그린산단에 공장 설립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2시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 모터스' 출범식을 개최한다. 

자동차합작법인은 올해 하반기에 완성차 조립공장을 착공하여 오는 20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체재를 가동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맨 오른쪽),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맨 왼쪽)이 지난 1월 31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광주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맨 오른쪽),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맨 왼쪽)이 지난 1월 31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광주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인

이날 출범식에서는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안) 심의·의결, 임원(이사·감사)선출, 대표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은 지난 1월 투자협약식 이후 7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자기자본 2300억원 규모로 출발한다. 

법인의 임원은 1·2·3대 주주인 광주시(21%)와 현대차(19%), 광주은행(11%)이 파견한 3명(비상근)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한명을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표이사로 임명한다.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은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1천cc 미만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현대차로 위탁받아 생산하고 이를 위해 정규직 1천여명을 고용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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