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시내버스가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여름방학 이전 수준으로 정상 운행된다. 오전 출근 시간대에는 운행간격을 줄여 버스 이용 불편을 줄인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 탄력배차를 확대하는 등 수요맞춤형 시내버스 운행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각급 학교의 개학에 맞춰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여름방학 이전 수준으로 환원해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운행간격이 1~10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5~15분 정도 줄어들게 된다.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여름방학 기간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26일간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기준 62개 노선에서 123대(12%)를 감축 운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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