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시청,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대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논의

‘제5차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자협의회’가 1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달빛내륙철도 경유 지자체 실무자협의회는 광주시와 대구시,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등 경유지 10개 지자체와 전남·전북·경남·경북 광역지자체 담당과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노선 개념도.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노선 개념도.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개최 준비를 위한 지자체별 역할과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에 착수키로 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그동안 광주시와 대구시 등 경유 지자체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2019년 정부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하고 국토부가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 추진 가시화에 추동성을 확보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대구 달빛내륙 철도가 건설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광주∼대구 간 시속 191.6㎞를 최고 250㎞로 달릴 수 있어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300만명 규모의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촉진은 물론, 산업구조가 연계돼 일자리 창출과 관광특화사업이 보다 원활해지고 초광역 남부경제권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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