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차 예선 결과 광주·전남 출신 2명 등 총 14명
17일 본선에서 최종 8명 선정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실력 있는 차세대 성악가 발굴을 위해 열리는 2019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 본선 무대에 오를 14명이 가려졌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지난 1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성악콩쿠르 2차 예선을 진행하고 최종 결선에 진출할 14명(남자 7명, 여자 7명)을 선발, 발표했다.

2019 광주성악콩쿠르 2차 예선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2019 광주성악콩쿠르 2차 예선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광주성악콩쿠르에는 36개 대학 출신 국․내외 성악도 총 105명이 지원해 예술가곡, 오페라․오라토리오․콘체르트 아리아 연주로 1차․2차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결선 무대를 가지게 된다. 정율성 가곡 중 1곡, 한국가곡 중 1곡, 오페라․오라토리오․콘체르트 아리아 중 1곡, 각자 총 3곡의 연주를 통해 최종 입상자 8인이 결정 된다.

입상자에게는 1위 1,500만원(광주광역시장상), 2위 1,000만원, 3위 500만원, 그리고 정율성 가곡을 제일 잘 해석한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정율성 가곡상 등 특별상을 포함 총 3,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공개발표로 진행된다.

이후 본선 경연 입상자들의 무대인 ‘광주성악콩쿠르 입상자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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