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기관협의회’ 15개 기관 공동사업으로 추진
광주 지역 문화‧예술분야 기관‧단체 1천여개 정보 책 한권으로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는 광주 지역 문화·예술분야 기관·단체 1천여개의 정보를 책 한권으로 묶은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주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3월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9년도 8가지 공동사업과 14가지 협력사업 계획을 의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그 중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제작은 15개의 회원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광주시의 출연금이 투입되어 문화 분야 정보를 한 데 모으는 공동사업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6월 제작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업체로 선정된 디자인 플로우(대표 이유미)는 향후 1천여개 문화기관‧단체의 정보를 조사하고 기관 소개자료와 색인정보, 사진 등을 담아 한 권의 책자로 제작할 예정이다.

소개자료에는 설립 시기와 목적, 활동분야와 주요 시설정보 등이 포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은 광주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장르적‧공간적 지형도를 한 눈에 보여주며, 문화기관 간 상호 정보를 교환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시민들에게 구분하기 어려운 각 문화기관들의 역할과 추진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책의 제작을 위해 광주지역 문화기관‧단체 목록을 조사 중이며, 자료수집은 이메일 설문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문의가 있는 단체는 오는 12일까지 전화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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