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6년 대상 체험프로그램
학부모 위한 다큐, 영화, 강연도

전남대학교는 지난 8월 1일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청소년들이 토양·지하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를 깨끗하게 보전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는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열었다.

지질환경과학부 지질환경전공(여인욱·노열 교수)과 연구진들이 이끈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토양과 지하수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실험을 포함한 토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제공

참가학생들은 토양의 성분, 형성과정 등에 따라 달라지는 토양의 색상, 촉감 등을 직접 경험해 보고, 토층 단면을 만들어 보다 토양에 대한 개념과 토양환경의 특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학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토양·지하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토양·지하수 분야의 다큐멘터리와 영화 시청, 인플루언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캠프참가 우수학생에게는 오는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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