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7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뮤지컬 ’메리골드’ 공연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까지 매월 1회 상연된다.

이날은 극단 ‘비유’가 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메리골드의 꽃말인 ‘다시 오고야 말 행복’을 부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상살이가 힘겨운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위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뮤지컬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 같은 공연이 될 이번 공연에 오셔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25일에는 재즈밴드 ‘아트키키’의 ‘재즈의 꽃, 트럼펫’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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