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과 함께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 등 재해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체육관과 금융기관 등 공공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7천445개소를 운영하고, 쉼터 이용 시간도 24시까지 연장하는 등 이용자 편의 위주로 탄력 운영한다.

폭염 기간 도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도록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2억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폭염 대비 항구대책 사업으로 총 사업비 53억 원을 확보해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쿨루프, 쿨링포그를 352개소에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교부받아 20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기존 축사 냉․난방 시설 개선과 가축 체력 강화 대책에 100억 원, 가축재해보험가입비 지원에 60억 원, 수온 변화에 따른 양식 방법 개선사업에 6억 원 등 총 166억 원을 지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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