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영산강 대탐사... '물은 흘러야 한다'
환경단체, 영산강 대탐사... '물은 흘러야 한다'
  • 조지연 기자
  • 승인 2019.07.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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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굿둑,죽산보,승촌보,담양댐 등
14개 단체, 29일부터 4박5일 동안 진행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의 후원으로 제14회 영산강 대탐사를 실시한다.

대탐사는 오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5일로 청소년 100명과 일반인 20여명인이 참가한 가운데 3개모둠으로 나눠 ‘물은 흘러야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뤄진다.

첫째날에는 목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14회 영산강 대탐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한다.

오리엔테이션은 탐사대장 인삿말을 시작으로 대원 숙지사항전달, 조별소개, 영화 투마로우와다큐멘터리 ‘물은 흘러야 한다’를 상영한다.

광주전남환경단체 회원들이 지난 6월 8일 영산강에서 승촌보와 죽산보 해체를 촉구하는 상황극을 펼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전남환경단체 회원들이 지난 6월 8일 영산강에서 승촌보와 죽산보 해체를 촉구하는 상황극을 펼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이어 저녁식사 후 개인명찰 만들기,각 팀별 구호,노래,명칭을 정하고 각 팀의 특징을 살려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은 영산간 남창대교 옆 습지에서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김광훈 대표와 영산강협의회 무안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영산강 대탐사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김대표와 탐사대장의 인사말과 축사, 격려사로 이어지며 탐사대원 선서와 영산강 사랑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발대식이후 영산강 하굿둑 기념탑부터 영산강하굿둑 목포지점까지 도보탐사가 이어지며 오후에는 목포 카누경기장에서 무안 청호나루터까지 자전거탐사가 이뤄진다.

저녁에는 전남대 이학영교수가 ‘물은 흘러야한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어 각 모둠별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의 4개댐,2개보,하굿둑에 생각을 발표한다.

셋째날은 도보답사로 동강대교에서 죽산보까지 걸으면서 수생태의 건강성을 조사하고 오후에는 나주대교에서 승촌보 답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두 개보를 답사했던 만큼 영산강 청소년단 러브리버를 중심으로 대탐사 대원들과 함께 ‘강은 흘러야 한다’와 ‘물은 흘러야 한다’라는 주제로 영산강사랑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오전에 학습한 식물에 대해서는 저녁시간에 나만의 컵에 식물의 그리기하고 개별적으로 왜 물은 흘러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발표한다

넷째날은 나주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선박탐사를 하고 오후에는 광주,전남인의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있는 동복천을 탐사하고 상류의 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농업용보와 함께 어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저녁에는 ‘물은 흘러야 한다’슬로건에 맞게 상황극을 준비해 각 모듬별로 발표하고 이 상황극은 8월13일에 열리는 한국강의날 오산대회 UCC부분에 참가한다.

마지막 날은 담양댐에서 상류4개의 댐에 대한 역할과 함께 댐의 다양한 용도를 학습하고 담양 가막골에서 용소까지 도보탐사를 하고 용소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김도형 영산강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이번 탐사의 중점주제는 영산강의 4개의 댐과 2개의 보 하굿둑에 대한 부분이다”며“ 4개댐의 용도에 대한 부분이 재설정을 비롯해 2개보와 하굿둑은 수생태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이에 대한 대원들의 생각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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