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다이빙경기가 열렸던 현장에서 '통역'과 라운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젊은이들을 만나봤다.

ⓒ예제하
선수들의 기자회견 중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통역하는 모습. ⓒ예제하
ⓒ예제하
안시욱(26)군과 김혜빈(23)양,이들은 하이다이빙장에서 '스타'였다. ⓒ예제하
ⓒ예제하
선수 라운지모습. ⓒ예제하
ⓒ예제하
이동인(24)군 신지수(21)양.ⓒ예제하

안시욱씨가 2019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이유는 일시적인 통역 봉사가 아닌 국제적으로 세세하게 '광주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혀 '외교관'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것도 통역 자원봉사에 지원한 까닭이다.

또 다른 통역 자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혜빈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부'와 '경험'을 쌓아가는게 좋았다"고 말했다. 

신지수씨는 선수라운지에서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씨는 "처음에 선수들이 라운지를 찾았을 때는 체격도 크고 우리와 달라서 무섭고, 낯설었다"면서 "날이 갈수록 선수들과도 친숙해지고, TV에서 봐왔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게되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쉬었던것은 선수들이 '우유'를  많이 찾았는데 충분히 공급해 주지못해서 아쉬웠었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수영대회는 이들처럼 주목을 받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온 자원봉사자, 청소노동자, 수송버스 요원, 경찰, 군, 119소방대원, 서포터즈 응원단 등이 있어 더욱 빛이 났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