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 통합 완료 학교 이설 · 교명변경 기념식 성료

함평학다리고등학교(교장 김갑수)가 18일 학교이설(삼락관 개관) 및 교명 변경 기념식을 갖고 공·사립을 통합한 미래형 농어촌학교, 함평 지역 거점고로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3월 1일 나산고와 함평여고가 1차 통합한 뒤 2018년 3월 1일 함평여고와 학다리고등학교가 통합하면서 명실상부한 거점고로 출범했다.

18일 함평학다리고 이설. 삼락관 개관 및 교병변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18일 함평학다리고 이설. 삼락관 개관 및 교병변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지난 2012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함평지역 간담회, 협의회 과정을 거치면서 통합 거점고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 데 따른 결과이다.

그리고, 이날 다목적 강당인 삼락관 개관에 맞춰 학교이설 및 교명 변경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학다리고 출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450여 명의 교육계 인사와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이 참석해 함평학다리고의 영광스러운 새 출발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공립과 사립이 통합을 실천해 공립 거점고등학교로 새 출발한 함평학다리고가 미래형 농어촌 학교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갑수 함평학다리고 교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명품교육, 함평학다리고등학교’의 모토처험 이번 새 출발을 통해 전남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교육가족 모두가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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