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 선정 ...38개 팀 78명,
워크숍·멘토링 거쳐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 완성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회관을 활용할 청년창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혁신캠프를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개최하고 있다.

혁신캠프는 활용도가 낮은 시 소유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 창업과 문화활동을 촉진하면서 유휴 공간을 활성화하는 ‘공유재산활용 사회실험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는 지난 6월18일부터 7월10일까지 공개 모집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38개 팀 78명으로, ‘다시, 우리는 1971’라는 주제로 1971년 설립된 시민회관의 역사성을 살리고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행방안을 찾게 된다.

프로그램은 ▲광주시민회관 공간답사 ▲참여자 교류 ▲창업계획 발표 ▲팀별 워크숍 ▲멘토링 ▲특강·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과 멘토링에서는 메이커스, 문화, 미디어, 커뮤니티, F&B 등 5개 분야별로 멘토 2명과 함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을 완성하게 된다.

멘토는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해 각 분야별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젊은 선배 창업자들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 멘토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 등이 지역의 가치를 상품으로 만들어가는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해 특강을 한다.

최종 참여자는 캠프 기간 시민회관을 활용하는 창업계획을 발전시켜 20일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결과는 22일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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