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초등학교에서 17일 서구 화정1동 마을과 함께 학교운동장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리 동네 물총축제-다 잇수(水)’가 펼쳐졌다.

이날 열리는 물총축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물총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이 맘껏 즐기고 7월의 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미니수영장 등의 놀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일상과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하며, 지속적으로 마을과 함께 재미와 신선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번 우리동네 물총축제 ‘다 잇수(水)’ 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제공하는 축제를 넘어 축제 참가자들이 내는 소소한 참가비를 모아서 화정1동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축제를 넘어 마을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서 나누고, 먹고, 즐기는 마을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마을의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기관 및 다양한 네트워크가 결합된 우리동네 물총축제 다 잇수(水)는 광주서초등학교, 화정1동보장협의체, 지역교육네트워크화월주, 우리동네무늬만학교주민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삼성 꿈장학재단에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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