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10개 자회사 공동기금 조성해 후원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이하 ‘조직 위’)는 1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한전에게 National Sponsor(국내 스폰서)의 지위를 부여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식재산권인 로고와 마스코트 및 공식 후원사 명칭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왼쪽)과 김종갑 한전 대표. ⓒ광주수여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전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해 각종 국제 체육행사에 후원사로 참 여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전의 10개의 자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대회를 후원하는 뜻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는 “20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수영 축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에는 한국전력공사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 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 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이 참여해 대회 성공을 기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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