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일 일반시민 대상 첫 민주의 종 타종체험 진행…32명 참여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일반시민 대상 첫 번째 ‘민주의 종 타종 체험 행사’가 6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타종체험에 민주의 종 상시타종 조례를 발의한 김용집 광주시의원과 사전 예약한 가족단위 시민 등 3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참여자들은 민주의 종 유래와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주화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 후 8명이 한 조로 민주의 종을 각 5회 타종했다.

타종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과 직접 민주의 종을 타종해보니 5·18 광주정신이 느껴지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종체험 행사는 세계수영선대회와 프린지페스티벌 기간인 6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까지 민주의 종각에서 운영된다.

1일 4회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오후 4시18분, 오후 5시18분, 오후 6시18분, 오후 7시18분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13일 이후 진행되는 민주의종 타종체험 신청은 시 자치행정과 (062-613-2914/월~금 오전9시~오후6시)로 하면 된다. 타종체험 예약은 선착순이며 접수가 취소되거나 미달 되는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해 타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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