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제7대 총장에 과학교육과 최도성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5일 최도성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최종 결정하고 임명사실을 통보했다.

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최도성 총장은 이날 바로 임기에 들어가 앞으로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2016년 10월 이정선 총장이 퇴임한 뒤 2년 9개월 만이며, 임용후보자 추천 서류를 교육부에 제출한 지 6개월 만이다.

지난 해 11월 광주교육대학교는 학생, 교수, 직원 투표를 거쳐 지난 1월 최도성 과학교육과 교수를 1순위로, 염창권 국어교육과 교수를 2순위로 결정하고 교육부에 추천한 바 있다.

최도성 총장은 “지난 3년에 걸친 총장 공백 기간 동안 흐트러진 대학운영 시스템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하여 대학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직 적·인성 및 핵심역량을 겸비한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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