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대회성공 지원 농협이 앞장서겠다”

NH농협이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2억원을 기부했다.

농협의 수영대회 지원은 지난 2월 농협광주지역본부의 5000만원, 지난 5월 농협전남지역본부의 3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에 이어 세 번째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김일수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최영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김석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광주가 국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적극 홍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지 광주·전남지역 농협에서 입장권을 구매한데 이어 기부금 기탁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수영대회의 선수촌 식단 식자재 중 30%를 광주·전남의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개최를 앞둔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는 삼성전자, ㈜한양, 대한건설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광주제2순환도로㈜, 남부대학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등 각계각층의 기업과 단체로부터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발적 기부금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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