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목표 대비 수량기준 81.54%...금액기준 93.04% 판매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입장권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 김효성 회장, 조기철 수석부회장, 선정태 부회장, 나기수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 박창헌 광주치과의사회장, 정현철 광주약사회장, 이숙자 광주간호사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

이날 광주전남기자협회 400만원,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 1300만원, 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가 2200만원의 입장권을 각각 구매했다.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지역 현안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입장권 구매에 동참했다”며 “광주에서 개최되는 수영대회가 평화대회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북한이 하루 빨리 대회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역 신문·방송·통신 18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회로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진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와의 전달식에서 나기수 회장은 “광주형일자리 유치 등 광주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수영대회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8년 창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상생을 위한 경제인 상호간 친목도모와 상호 교류에 힘쓰고 있다.

박창헌 치과의사회장은 “국제적인 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의약단체에서 시민들과 손님들에 대한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광주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구강 진료사업, 시민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간호봉사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 및 국내외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의료윤리와 박애정신을 실천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장권 판매율은 판매목표 대비 수량기준 81.54%, 금액기준 93.04%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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