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기간(7월12일~8월18일) 확대 편성해 매일 오후5시, 광주공연마루
시립창극단ㆍ시립국악관현악단, 민간예술단 등 12개팀, 총 33회 공연
창극, 한국무용, 국악관현악, 창작ㆍ퓨전국악 등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을 위한 명품국악공연이 매일 매일 펼쳐진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7월 12일 부터 8월 18일까지 확대 편성해 매일(매주 월요일 제외)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지난 3월 2일, 광주공연마루에서 브랜드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전석 매진, 누적관객 4천 여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공연마루’는 지난 십여년 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상무시민로의 ‘광엑스포관’이 지난 2월, 172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을 통해 명품국악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자 인기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매일 공연인 만큼 우리 지역 대표 예술단이 대거 참여한다.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창작국악단 도드리,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지부, 굿패마루, 그루, 김미숙 뿌리 한국무용단, 내벗소리 민족예술단, 한국 판소리 보존회 광주지부,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얼쑤 등 총 12개 예술단이 참여해 총 33회 공연한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창극, 한국무용, 국악관현악, 정악, 풍물놀이, 퓨전국악 등 전통국악과 현대국악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많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시티투어의 경우 예술공연권역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월봉서원, 신창동 유적지를 거쳐 ‘국악상설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062-613-8379)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성현출 관장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국악상설공연을 통해 예향 광주의 멋을 알리고,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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