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전남양파 가격지지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4일 삼계농협(조합장 김태욱) 산지유통센터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태욱 삼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NH농협무역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파수출에 돌입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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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양파는 과육이 크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아 대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최근 시름에 잠긴 양파생산 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 양파(20kg) 도매가격은 8,800원으로 평년(16,093원) 대비 45.3%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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