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초부터 폭염, 호우(장마),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광주지역 폭염 일수가 20일, 열대야 일수가 16일이던 것을 감안, 무더위에 대비해 9월말까지 폭염대책기간에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때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키로 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를 1285곳에서 1500곳으로 확대하고, 냉방비 3억원 지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2500명 운영, 다중밀집지역 주변도로에 살수차 운행, 우산형 그늘막 쉼터 163개 설치, 건설·산업 사업장 등 무더위 휴식 시간제, 119 폭염구급대(30개)도 운영한다.

장마에 대비해서는 구호 관계 기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구호물자 지원 준비, 임시주거시설 운영 전 안전점검 등을 통해 이재민이 발생하는 즉시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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