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안정적 추진한다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 광주시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시민 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의 안정적 재원 확보와 성과중심 지원을 위해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역이 수립한 계획을 정부 부처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제도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맨 왼쪽)이 2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와 함께 광주시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가운데) 산자부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맨 왼쪽)이 2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와 함께 광주시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가운데) 산자부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이날 광산구와 함께 부산, 세종, 강원 강릉 등 전국 11개 지자체가 각각 자신들의 사업계획으로 정부 부처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자치구 중에서는 광산구가 유일한 협약 체결 지자체였다.

이날 광산구와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과기부, 환경부 등은 행정·정책적 지원을 한다. 특히 주관 부처인 산업부는 예산배정, 사업 점검 및 각 단위 사업별 성과를 지속 관리한다. 각 단위 사업은 ▲실외 공기 질 관제 신기술 개발 ▲시민 친화적 시범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 ▲공기산업 중심 중소기업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광주시는 사업에 매년 필요한 지방비 편성, 지자체와 사업 참여기관 상호 간의 역할분담 등에 대해 필요한 조치 등을 지원한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 지역을 공기산업의 주 무대로 만들고, 지역 산단의 산업구조까지 개편해낼 수 있도록 시범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치구에서 새로운 경제모델을 세우는 계기로 이번 기회를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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