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사업 안착‧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성과 꼽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년의 6대 분야 100대 성과와 남은 3년의 10대 핵심 정책방향을 밝혔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노사상생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 미래 일거리‧먹거리를 창출할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기반 조성 등을 3대 성과로 꼽았다.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정 주요성과를 밝히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정 주요성과를 밝히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시장은 “오랜 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인해 경제적으로 낙후된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본립도생(本立道生),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길을 내야만 했다”고 혁신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따라서 취임과 함께 광주 비전(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시정목표(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양대 정책수단(광주다움의 회복, 좋은 일자리 창출), 3대 시정가치(혁신‧소통‧청렴)를 제시하고 본격적인 혁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전면 개편하였고 행정시스템과 조직문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하였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민의 신뢰 속에 혁신으로 이뤄낸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3년. 10대 핵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1년의 주요성과 중 첫째로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사와 23년만에 국내 자본으로 자동차공장이 건립을 들었다.

광주시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공장 착공, 2021년 양산체제로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성과 두 번째는 16년간 찬반논쟁을 해온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확정하여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을 꼽았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며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세계수영대회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당초 계획대로 2023년 1단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셋째 성과는 광주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인 인공지능, 수소경제, 빅데이터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탈바꿈을 들었다.

이 밖에 ‘좋은 일자리 창출, 독특한 광주다움을 발굴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 회색도시 광주를 총괄건축가 제도 도입, 전국 최초 5G 기반 스마트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맞춤형 복지와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시정전반을 재설계하고 개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꼽았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