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센터, 크하이다랄리 파이지에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영사 방문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우만선)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영사관(영사 크하이다랄리 파이지에브)은 23일 센터에서 ‘귀국지원과 영사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 사무소(소장 알리셰르)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 법무법인 금성(대표 하윤홍), 노무법인 태양(광주호남대표 차남석),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공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귀국 준비 및 외국인 전용 보험금 수령 절차 안내 △불법 체류 시 발생하는 불이익 △한국-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고용허가정책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됐다.

크하이다랄리 파이지에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영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의 여권 갱신·공증 등의 현장 영사 서비스가 제공되어 노동자들이 휴가를 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었다.

김윤세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대표는 "고용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행복한 귀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합법적 고용체류와 자발적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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