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입학처(처장 황병하)는 지난 20일 신양파크호텔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지역 고등학교 교사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입시설명회는 조선대 현황 및 학사구조개편 결과 안내, 2019학년도 입학전형 결과 안내, 2020학년도 및 2021학년도 입학전형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조선대학교가 지난 20일 광주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수시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가 지난 20일 광주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수시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이날 입시설명회는 조선대 학사구조개편에 따른 학과안내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일선고교에서 원활한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선대학교는 ‘대학경쟁력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역연계 유망 분야집중 육성’을 목표로 2020학년도에 유사학과 통폐합과 특성화학과 신설 등 기존의 17개 단과대학을 13개로, 86개 모집단위를 76개로 축소하는 학사구조개편을 시행한다.

학사구조조정을 통해 조선대학교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 높은 특성화 분야를 선택하여 대학 경쟁력 및 생존 가능성 제고 차원에서 특성화 학문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학문적 특성화 분야는 대외적으로 교육수요자 요구, 학과 경쟁력, 지역사회 산업환경 등을 고려하고, 대내적으로 입학성적, 취업률, 유지율 뿐 만 아니라 대학교육 인프라 활용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 3개 영역을 추진한다.

▲사회안전망 특성화를 위한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신설 ▲미래 교통수단으로 예상되는 드론형자동차 개발 및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이동체 융합시스템공학부’ 신설 ▲지역문화와 한국문화산업을 선도할 ‘K-컬처 엔터테인먼트’ 학과를 신설한다.

황병하 조선대학교 입학처장은 “조선대학교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양 교육과정에서부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특성화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만의 특성을 갖추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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