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조생 올해 소비자에 첫선...9월까지 다양한 품종 생산

지난 16일부터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특산물인 고품질 명품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출하가 시작된 복숭아는 ‘정만조생’ 품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고 착색이 좋아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25일부터는 미황 품종도 수확한다.

ⓒ전남 화순군청 제공
ⓒ전남 화순군청 제공

올해는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늦어져 수확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기상 조건이 양호해 작황이 좋고, 맛도 좋다.

화순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는 안전하고 맛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 사용 횟수를 최소화하고 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이었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0ha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넓다. 대표적인 생산 품종은 7월 말에 수확하는 경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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