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학본부·총학생회·북부경찰서 합동
각 단과대학도 학교장비 이용해 점검키로

전남대학교는 지난 14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차원에서 광주북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교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

전남대와 총학생회, 북부경찰서 합동점검단은 이날 몰래카메라 전용탐지장비를 이용해 제1, 제2 학생회관을 비롯해 진리관, 중앙도서관 등 학내 주요 시설을 돌며 화장실 등 ‘몰카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제공

이와함께 전남대는 학교에 비치된 탐지장비를 이용해 각 단과대학별로도 모든 건물에 대한 ‘몰카’ 탐지에 나서도록 했다.

이에 앞서 전남대는 대학본부에서 이재혁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관계자와 총학생회, 광주북부경찰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내 여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학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관할 북부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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