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19회, 2004년 졸업)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첫 싱글앨범 80여 장을 6월 17일(월)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나는 유노윤호팬이다’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제일 먼저 새 음반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인간적으로 진실된 모 습으로 대하는 훌륭한 인성과 세계적인 실력을 겸비한 유노윤호에게 학창시절 가르 침을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일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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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지난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True Colors’(트루 컬러스)를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음반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로 전 세계 16개 지 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가수임을 입증했다.

’나는 유노윤호팬이다’ 팬들은 “광일고 후배들이 연세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대학에 진학하는 등 지역의 명문고로서 쾌거를 이루고 있음에도, 어려운 상 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국내·외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후 “세계 각지에서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민철 광일고 교장은 “글로벌 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의 꾸준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모교에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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