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충북 충주시 서동형, 차상 경북 예천 이수필, 차하 서울 이정재 영예 안아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이사장 민영순)는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이해 한시를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한국인 뿐 아니라 인류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을 실시했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회고 5·18 민주화 운동(回顧 五·一八 民主化 運動)’이었으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4일 까지 한 달여 동안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장원은 서동형(충북 충주) 씨가, 차상에 이수필(경북 예천) 씨, 차하에 이정재(서울) 씨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는 전통 한시를 발굴 및 조사해 학술적 체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창립한 단체로 5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서석전통한시보존회 오세원 사무국장은 “이번 한시 백일장은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5·18의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사실을 전 국민이 공유하여 민주화에 대한 가치를 계승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에 참가한 작품은 6월중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1회 서석전통한시 지상 백일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의 ‘2019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및동아리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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