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음악극 '음악, 너는 나의 친구' 공연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윤영문)은 오는 22일 오후7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소극장에서 제129회 정기연주회 '음악, 너는 나의 친구!'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음악과 함께 무대, 대사, 춤 등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극으로 꾸민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극은 싱그러운 초여름, 합창단원들이 숲 속으로 음악 캠프를 떠나며 시작한다. 새소리, 바람소리, 나뭇잎 소리 등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 함께 모여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이야말로 큰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라는 걸 깨닫게 된다.

‘밝게 빛나는 노래’, ‘노래같이 좋은 것은 없네’, ‘I Believe’,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 총 11곡을 노래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44명의 협력단원들이 출연해 연기와 노래, 춤 등 재기발랄한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인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영문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한국연극협회 원광연 광주지회장이 대본을 쓰고, 연출한다.

자연과 음악을 벗하며 새처럼 재잘거리고, 즐겁게 노래하는 아이들의 하모니는 마치 숲속의 음악회처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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