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연계하여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상생의 장인 남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3일 부터 16일까지 4일간, 롯데아울렛 수완점 1층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전라남도 20개 시·군 자치 단체장의 추천 상품을 산지 직거래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직접 인증한 우수 생산자 90명이 다양한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번 남도 직거래 장터는 농·수산물의 수입이 확대 되면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롯데백화점 호남충청지역과 전라남도가 의기투합해서 성사 되었으며, 롯데백화점은 행사장 조성, 판매부스 설치 등 지역 생산자들의 판매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사기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안양파, 곡성멜론, 완도전복, 영광굴비 등 지역 대표 농·수산물 700여가지 품목을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 산지 직거래로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최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양파, 해남배추, 고흥마늘을 총 10톤 규모로 대량 기획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무양양파는 1.5kg에 2천원, 해남 황금배추는 포기

당 6백원, 고흥마늘은 반접에 1만원으로 판매되며 시중보다 약 30~50%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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