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반도 남쪽에 위치한 여남중·고등학교(교장 정규문)에는 요즘 민주시민교육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수 열기가 한창이다.

‘사제1촌 맺기운동’, ‘유학오는 섬마을학교’ ‘교육공동체 10.10 협약운동’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이 학교의 최대 강점은 민주적인 학교 조직문화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이다.

전남 여수여남중고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 연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여수여남중고 교사들이 민주시민교육 연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특히 올해는 전남도교육청 지원으로 연중 연수원학교(16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중심의 수업실천 등 전문적학습공동체, 민주시민교육 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자율 연수를 추진 중이다. 모든 것은 교사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한다.

지난 5일에도 도교육청의 역점과제 중의 하나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혁신교육과 전형권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삶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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