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할머니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금세 담갔어요. 열무물김치가 여름 입맛 돋우는 데는 최고죠!”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5일 ‘소통경로당’인 산수경로당에서 주민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나누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동구시니어클럽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도시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열무와 얼갈이를 제공받아 산수1동 부녀회원들과 경로당 어르신들 30여 명이 힘을 모아 김치를 담갔다.

이날 만들어진 열무물김치는 관내 이웃경로당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도시텃밭에서 경작한 상추·고추·감자 등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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