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민주당, 북구3)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장 및 관계자 그리고 광주시 업무관련 담당자를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광주복지 민․관․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1기(18~20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계획(안)을 사회 현장과 공유하고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최초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복지연대 민관정(民官政)이 힘을 합쳐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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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은 지난 8월, 광주광역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보수체계와 근로여건이 개선되고,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수립‧시행됐다.

신수정 의원이 광주복지연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우개선 계획 마련 과정에 실태조사서만 제출하라고 하지 말고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들이 계획수립 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며, 처우개선 계획과 년 단위 세부실행 계획을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수정 광주시의원은 “제1기(18~20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 점검과 제2기(21~23년)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 늦어도 올 8월까지는 마련되어야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정이 함께하는 처우개선 조례 개정 TF팀이 즉시 가동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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