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단편영화상 ‘신기록’ 촬영감독 오태승 특강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12일 저녁 7시 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태승 촬영감독을 초청해 ‘촬영노트 공유_감독과의 대화’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개관 12주년을 맞아 광주센터에서 활동하는 시민 제작단의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창작 의지를 높이며 지역 내 우수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지역의 영화·영상인을 초청해 강연과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촬영노트 공유_감독과의 대화’는 지난해 청룡영화제 단편영화상 수상작인 ‘신기록(2017)’의 허지은, 이경호 감독을 초청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강연에 나선 오태승 촬영감독은 바로 이 ‘신기록(2017)’을 비롯해 2015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스틸플라워(2015)’를 비롯해 단편영화 ‘The Bridge(2015)’, ‘오늘의 자리(2016)’ 촬영을 맡는 등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주목받는 영화인이다.

오태승 촬영감독은 ‘보이지 않는 캐릭터, 카메라’를 주제로 주요 작품별 제작 에피소드와 촬영 시 주안점, 프리프로덕션과 실제 제작 시 준비해야할 것 등 촬영감독으로서의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총감독이나 프로듀서의 특강은 활발하지만 촬영감독을 초대한 자리는 흔치 않은 상황에서 촬영현장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매우 의미 있는 특강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광주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s://kcmf.or.kr/comc/gwangju/)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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