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떠오르는 나라'
6월 1~2일 목포, 하의도...김대중평화캠프 행사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이해동)에서는 6월 1일과 2일에 목포와 하의도에서 '김대중평화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4년에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때 처음 개최된 행사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전국 20여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목포와 하의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포항, 부천, 제주, 목포 등 전국의 25개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목포에서 1박을 하고 하루코스로 하의도를 방문했으나, 서거10주기를 맞는 올해에는 신안군의 협조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1박 2일을 보낸다.

1일에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 목상고 및 북교초, 영신여관 등 김대중 대통령 발자취따라가기가 진행된다.

기념관 특설무대에서 낮1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김대중컬처버스킹이 펼쳐진다.

또한 당일 오후에 하의도에 800여명의 인원이 배를 타고 들어가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추모방문하며, 오후7시30분부터 하의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김대중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김대중평화콘서트에는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대표의장이 가족을 대표해서 참석한다.

또 이해동 캠프 명예위원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단체기관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환영사를 하며,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정순주 목포부시장이 참석한다.

‘당신은 우리입니다’라는 김대중 대통령 추모곡을 부른 신형원 가수, 권소라 소프라노와 유기수 테너, 서정아 가수, 오월어머니합창단, 장순향 교수의 ‘인동초, 그 지지않을 꽃이여’ 등 춤공연이 이어진다. 하의초,중,고등학교와 주민들 10명이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낭독한다.

2일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소년시절에 공부를 했던 덕봉강당, 큰바위얼굴, 모래구미해수욕장 등을 도는 하의도 김대중둘레길을 트레킹하며, 신안군 천사대교로 이어지는 관광지를 투어한다.

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는 김대중대통령 서거5주기였던 2014년에 김대중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전국의 20여개 단체가 모여서 '2014김대중평화캠프'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연합단체이다.

김대중평화캠프는 평화콘서트 및 추도식, 하의도 및 김대중대통령 생가 방문, 김대중대통령 발자취답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 목포투어 등의 행사프로그램으로 1박2일간 진행되는 민주, 평화, 인권을 지향하는 행사다.

김대중평화캠프 조직위원회에는 명예공동위원장으로 이해동 이사장(행동하는양심), 김성재 이사장(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병욱 이사장(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최영태 광주광역시 권익위원장, 배다지 이사장(김대중부산기념사업회), 김재순 상임대표(인천행동하는양심), 박희수 이사장(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등이 고문을 맡고 있다.

상임조직위원장으로 설훈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각 지역 및 단체별 대표 2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임한필 사무처장이 행사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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