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가 최근 국고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선대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역량강화형)’을 포함하여 2019년 상반기에만 11개의 국고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360억 원을 수주하였다.

조선대학교 캠퍼스 전경.
조선대학교 캠퍼스 전경.

11개 사업은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교육부) △초기창업패기지사업(중소벤처기업부) 8년 연속 선정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운영기관(교육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교육부) △주요국가 학생 및 토픽우수자 초청연수 위탁기관(교육부)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교육부)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역량강화형(교육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교육부)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 사업(교육부)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교육부) 등이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최근 국고 지원 사업 연속 선정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대학의 현실적 위기상황을 직시하여 문제점 해결에 집중하였고, 타 대학과의 치열한 경쟁구도 인식 하에 이를 극복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조선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볼 때, 대학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해낸다면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학사구조, 재정, 조직문화에 대한 혁신과 안정적 운영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금 총장직무대리는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현재 수주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대학의 신뢰도에 대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둘째, 국가산업 및 지역연계 특성화, 외국유학생 유치, 평생학습지원 체제를 발전시켜 대학의 지속성을 확립하고, 셋째, 행정단위 및 재정구조개혁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일들은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근간으로 지속적인 학사구조개혁과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혁신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성공을 목표로 대학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