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31일 오후 4시 전시 설명회 개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하여 열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10장면', 그 두 번째 전시의 전시 설명회를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한다.

이번 전시 설명회는 전시를 담당한 국립광주박물관 이효선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학생조직 '성진회' 결성 사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학생조직 '성진회' 결성 사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전시 모습.
국립광주박물관 전시 모습.

3주제 ‘독립운동’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라도 출신의 의병과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아울러 당시 농민들의 항일운동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4주제 ‘광주학생독립운동’에서는 1929년 광주에서 발발한 항일 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되는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그 주역 학생들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전시 설명회를 통해 일제에 항거하여 끊임없이 일제로부터 자주 독립을 열망했던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염원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한편,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바꾼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전시는 앞으로도 △광복과 혼란, △헌법 제정과 정부 수립, △6.25전쟁,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항쟁과 촛불을 주제로 한 3번의 전시가 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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