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문화원)은 5월부터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지난해 광주 신용초등학교 등 6개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은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은 올해 광주 북구 일곡초교 등 총 21개교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아시아의 문화 요소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차이를 존중하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교육들로 구성했다.

ⓒ아시아문화원 제공
ⓒ아시아문화원 제공

아시아의 다양한 옷을 탐색하고, 나만의 쇼룸을 만들어 보는 <마이 리틀 쇼륨>, 아시아의 여러 동화에 대해 살펴보고 그림자극으로 표현해보는 <신기한 동화>, 아시아 여러 나라의 화폐에 담긴 문화를 알아보고 나만의 화폐를 만들어보는 <화폐,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이다.

특히 올해는 5학년을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인 <소리상자공작소>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창조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구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체험관도 함께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시아문화원은 광주동부교육지원청뿐 아니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전라남도국제교육원 등과 연계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문화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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