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선발에 4명 합격...“발령기관서 성실 근무”

광주선광학교(교장 조혜선) 학생 4명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19학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전공과 1학년 손병하 학생과 2학년 김진영 학생, 그리고 본교를 졸업한 김난의, 소대용 씨 등 4명이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조혜선 선광학교장은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직무기술과 직업태도를 바탕으로 각자 발령기관에서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시험 최종 합격자는 13명으로 지난 5월 16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5월11일 진행된 면접시험에는 총 182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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