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대상…28일까지 한전 등 3곳
시설 투어·채용정보 관련 질의응답 등 실시

광주광역시는 28일까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실시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은 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의 하나로, 지난해 시작된 이후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기관 및 공공기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청공고 즉시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전경.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전경.

상반기 탐방은 23일 호남대를 시작으로 28일 조선대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은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등 80명이 참여해 한국전력공사, 한전케이디엔(KDN),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에너지 관련기관 2~3곳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날 첫 탐방에 참여한 호남대 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 한전케이디엔(KDN) 등 에너지 관련 기관 2곳의 시설을 살펴보고 기관소개, 채용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평소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대학생들이 분야별 채용인원과 자격요건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광주시는 다양한 지역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탐방은 수요를 파악한 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인재의 취업 촉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협력한다.

이 밖에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오픈캠퍼스 확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장협의회 및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공동 과제로 상정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지역인재 채용 예외조항에 대해서도 타 혁신도시와 공동 연대해 조기 개정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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