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미국의 5·18미공개 자료 공개촉구한다
5.18단체, 미국의 5·18미공개 자료 공개촉구한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5.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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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자회견 열고 한국정부와 미국에 공개 요청 예정

39년 전 5.18의 진실이 일부 증언과 자료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5.18단체들이 한국정부와 미국정부에 대해 관련 문서 원본 공개를 촉구한다.  

제39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원회)와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이하 광주운동본부), 전남 5·18시국회의는 22일 오전 11시 5·18민주광장에서 미국의 5·18미공개 자료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광주에서 활동한 김용장(왼쪽에서 두 번째) 전 미육군 501정보단요원이 지난 14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전두환 광주출동, 전일빌딩 헬기 사격, 공수부대 성폭행 사건, 계엄군의 편의대 운용 등을 증언하고 있다. ⓒ예제하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광주에서 활동한 김용장(왼쪽에서 두 번째) 전 미육군 501정보단요원이 지난 14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전두환 광주출동, 전일빌딩 헬기 사격, 공수부대 성폭행 사건, 계엄군의 편의대 운용 등을 증언하고 있다. ⓒ예제하

이들 단체들은 "최근 김용장씨, 허장환씨, 최종호씨 등 용기있는 증언과 고백으로 5·18민중항쟁 진상규명에 대한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국의 역할과 자료가 진상규명의 핵심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18행사위원회는 광주전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미국의 5·18미공개 정보 공개 촉구 광주전남 시도민 선언'을 취합해 기자회견과 함께 향후 미국 대사관과 백악관,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5.18 당시 미 육군 정보단 요원으로 활동했던 김용장씨는 공개 증언을 통해 전두환 광주 출동 사실, 5.18 당시 편의대 운용, 공수부대원의 성폭행 사실 등을 밝히고 미국정부가 관련 문서를 원본 형태로 공개토록 한국정부가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5.18 당시 31항공단 탄약관리 하사로 근무했던 최종호씨도 지난 15일 <KBS>에서 "1980년 5월 당시 광주로 출격한 헬기가 탄약 5백발 정도를 발사하고 돌아왔다"며 당시 헬기기총소사를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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