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본부장 이선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꼬마역인 극락강역에서 “내 인생 최고의 사랑, 러브스토리 당신이 최고야!!”라는 주제로 프로포즈 이벤트 행사를 지난 18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잊혀져가는 간이역 극락강역을 2017년 하반기부터 지역 테마역으로 개발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철도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특히, 이번에 코레일 광주본부의 많은 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사랑의 비밀정원”이 완성되었으며, 보다많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영자 여사(74세, 여)님의 74번째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 신청으로 사랑의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 하였다. 

주요 행사 내용은 김영자씨에게 남편인 전복안(79)씨의 깜짝 프로포즈와 선물증정,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5가지 고백하기, 가족대표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 가족선물 증정 및 그 밖에 극락강역 체험(철도제복체험, 극락도사 체험, 역장투어, 역무체험 등) 행사로 진행 하였다.

가족대표인 전미경(52)씨는 "극락강역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을 알고 신청 했는데, 첫 번째 행사에 당첨되어 이렇게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승태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광주관리역장은 “사랑은 기차를 타고 온다는 말처럼 프로포즈 장소인 극락강역의 '사랑의 비밀정원'에서 일반고객 뿐만이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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