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현대음악 편’
23일 오후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청소년음악회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현대음악 편’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광주시향은 2017년부터 클래식 음악사를 차례로 탐험하는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시리즈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2017년 9월 ‘바로크음악 편’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고전음악 편’, 11월 ‘낭만음악 편’으로 청소년을 만나왔다.

뮤직도슨트와 연극배우가 함께 각 시대의 분위기와 음악의 특징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소개하며, 다양한 관객참여활동을 곁들여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사 시리즈의 마지막 시간인 이번 <현대음악 편>에서는 유연한 카리스마 지휘자 백윤학의 지휘로 아이브스의 ‘대답없는 질문’, 윤이상의 ‘실내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단편’, 존 케이지의 ‘4분 33초’,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1번, 고전’ 등 다양한 갈래의 현대음악을 감상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뮤직도슨트와 연극배우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역할극을 통해 ‘현대음악은 난해하고 어렵다.’는 명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의 지휘봉을 잡는 지휘자 백윤학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으로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을 객원지휘 하였으며 2006년부터 TIMF 앙상블과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 전자음악 연구소인 프랑스 IRCAM이 함께한 ‘뮤직 앤 일렉트로닉스’를 지휘하는 한편 ‘픽사 인 콘서트’ 등 필름 콘서트에서 활약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하여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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