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지난 3월 11일 전두환씨의 광주지방법원 첫 형사재판 당시 ‘전두환은 물러가라’ 외쳤던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기수업을 진행했다.

장 교육감은 16일 오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계기수업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자랑스러운 이유와 당시 ‘정의로웠던 시민들’에 대해 이야기한 후 ‘5·18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됐고 민주정부 수립의 계기가 됐던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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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광주 동산초를 졸업한 이한열 열사에 대해서도 광주동산초를 졸업하고 이후 연세대학교에 입학, 2학년 때 1987년 6월 항쟁에 참여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에 맞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동산초교 학생들은 장 교육감을 향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동산초는 지난 13일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전, 독서 토의, 그리기 활동, 동계마을 영화제, 주먹밥 만들기, 기념식 등이 17일까지 진행된다.

16일 저녁 7시에는 동산초 강당에서 늘품마을교육공동체, 동구청, 지산동 자치센터, 동산초 주관 및 협조로 지역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5·18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이 상영된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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