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오는 6월 10일 박물관 전시실에서 ‘제7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영산강 유역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대회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한 곳으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본 대회는 마한시대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의 역사, 문화, 삶 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전시품(유물)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 당일에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그림을 그리게 된다.

특히, 6월 4일부터 열리는 ‘장흥’ 특별전과도 연계하여 장흥의 문화재들이 간직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8~13세(초등학생)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0일(월)에 개최되며, 14~16시까지 국립나주박물관 1, 2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수)까지 선착순(300명)으로 받으며, 학교에서 단체(신청서 작성→팩스,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개인이 신청(박물관 누리집)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naju.mus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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