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문화이모작 지역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이번 공모는 문화매개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사업 발굴 및 지역문화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주민 문화커뮤니티를 위해 마을 주민 대상으로 예비 문화리더를 교육한다.

본 사업은 총 20여개 관련 단체 및 기관이 지원 신청한 가운데 △광주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 △ 완주문화재단 총 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진흥원 및 선정된 4개 기관은 공동으로 교육 커리큘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오는 6월에 30명 내외로 참여자를 모집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예비문화리더 대상 문화매개자 및 문화기본 소양교육, 지역 문화자원 활동 기획사업 혹은 지역자원 조사활동을 지원하는 실습교육, 그리고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광주문화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주민의 지역커뮤니티 조직 능력과 기술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적 역량을 겸비한 문화매개자 및 리더 인력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활동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주민을 비롯하여 마을코디네이터 및 마을 활동가, 청년문화기획자 등으로, 실질적인 마을 활동을 하기 위해 동별로 3~5명으로 구성된 모둠으로 교육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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