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활동 첫 달 2000여 곳 방문
229건, 지원사업연계 65건…지원정책 안내 등

광주광역시가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업소를 찾아 각종 지원 정책을 설명해주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는 자리를 함부로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 업소를 방문해 골목상권 특례보증, 노란우산 공제, 더불어 일자리 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해주고 필요 시 사업신청 대행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역청년 10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는 4월8일 첫 활동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2000여 곳을 방문해 상담 229건, 신청대행을 통한 지원 사업 연계 65건 등 소상공인들의 상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각 업소에 가장 필요한 정책을 추천해주고,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정확한 구비 서류 안내와 신청을 도와주며 호평을 받았다.

실제 동구에서 소매업을 하던 ㄱ씨는 점포 정리를 준비하던 중 지킴이의 신청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에 선정되며 폐업 시 행정절차 및 자산·시설 처분 방법, 세무관련 컨설팅과 함께 취업을 위한 구직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 지킴이의 도움이 필요한 업소는 전화(062-960-2638)로 신청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빛고을 소상공인지킴이’를 검색해 연락처와 업소명을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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